사회일반
22명 사망 화성공장 화재… 오늘 경찰·소방 합동 현장감식
뉴스종합| 2024-06-25 07:31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시신 수습을 하고 있다. 화성=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이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감식에 6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해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규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 수사를 위해 형사기동대 35명, 화성서부경찰서 형사 25명, 과학수사대 35명, 피해자 보호계 25명 등 130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렸다.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날 10시 30분께 공장 내 2층짜리 건물인 3동 2층에서 리튬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확산했다.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자 1명을 포함한 21명은 외국인이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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