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토마토 수확하고 포장도…맥도날드, ‘푸르메소셜팜’ 봉사
뉴스종합| 2024-06-25 10:48
지난 24일 경기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에서 맥도날드 임직원들과 푸르메소셜팜 구성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첨단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 방문해 임직원 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푸르메소셜팜’은 비영리공익재단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인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경기 여주시에 마련한 스마트 농장이다. 장애 청년들은 이곳의 정직원으로 채용돼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 받으며 자립을 준비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맥도날드의 핵심가치 중 다양성을 존중하며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 좋은 이웃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커뮤니티’ 정신을 실천하고자 기획했다. 맥도날드 임직원은 작년부터 분기마다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정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4일 맥도날드 임직원은 푸르메소셜팜 소속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방울토마토를 가꾸고 수확하는 일을 도왔으며, 농산물을 선별해 다듬고 가공 및 포장하며 상품화하는 작업을 같이 진행했다. 또 청년들이 사회적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식사를 진행하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맥도날드 임직원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업무를 마친 청년들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며 응원의 인사를 건넸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구성원들에게 한 끼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농작물을 수확하며 보람과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포용’의 가치를 기반으로,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채용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음성 안내 기능을 전 세계 두 번째, 아시아 맥도날드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newday@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