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현대기아차·SK에너지 등 4개 기업 정부 '상생연대 형성지원' 참여
뉴스종합| 2024-06-25 13:27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기아의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 상생 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왼쪽부터), 최준영 기아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5일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에 현대자동차·기아, SK에너지, ㈜동원에프앤비, 대상㈜ 4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출연금과 정부지원금을 더해 형성된 총 116억원의 재원으로 화장실, 공동샤워장 등 복지시설 설치나, 명절 선물 지급 등을 지원한다. 특히 SK에너지는 근로자들이 동종업계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개선을 위해 재원을 모아, 노·노 간 상생과 연대라는 원하청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용노동부 제공]

권창준 노동개혁정책관은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사 근로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로하게 되는 등 원하청 간 복지 격차가 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기업들의 상생 의지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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