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아리셀 대표 “사태 수습 위해 최선 다할 것” 대국민 사과
뉴스종합| 2024-06-25 14:56
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가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을 운영하는 모회사 에스코넥 대표가 25일 대형 화재 참사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공장 앞에서 “24일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게 돼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무엇보다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사고로 부상 및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빈다”며 “지역 주민들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태의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엄중한 책임감으로 임할 것”이라며 “관계당국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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