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행안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 공유 ‘제7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 개최
뉴스종합| 2024-06-25 15:01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25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7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자정부의 날’은 대한민국 최초로 인구통계 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에 도입된 컴퓨터(IBM 1401)의 가동일인 1967년 6월 24일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손철원 KB국민은행 부장은 국민이 친숙하게 사용하는 민간 앱(KB스타뱅킹)을 이용해서 여권 재발급 신청, KTX·SRT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했던 과정을 발표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혁신 추진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손 부장은 “정부와 연계하는 사업을 준비하면서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국민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고객 의견을 들으면서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민간 서비스가 연계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씨(64세)는 디지털 취약계층으로 인식되는 시니어도 쉽게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며 경험담을 소개했다.

김 씨는 “임신한 딸과 태어난 손주를 위해 ‘맘편한 임신’, ‘행복출산’과 같은 원스톱 생애주기 서비스를 정부24 앱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와 같은 시니어 연령층도 정부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는 국민과 기업, 정부 모두가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세계가 인정한 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