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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 15 연속 수상
라이프| 2024-06-25 15:37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행은 돌아왔고, 하늘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더욱 발전하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올해의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어워드(Skytrax World Airline Awards 2024)의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World’s Best Low-Cost Airline) 부문에서 15주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행사를 통틀어 15주년 연속 수상 달성 기록은 에어아시아가 유일하다.

6월 24일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에어아시아는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Best Low-Cost Airline in Asia)와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로 동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 시상식에 참석한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캐피털 A 회장은 “항공사의 서비스와 운영 우수성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좇아 수상 항공사를 엄선하는 스카이트랙스의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부문 15주년 연속 수상은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이번 15주년 연속 수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에어아시아의 수상에 대한 공로를 고객과 임직원에게 돌렸다.

24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개최된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수상식에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한 캐피털 A의 회장인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사진 가운데)이 에어아시아 승무원들과 함께 스카이트랙스 15주년 연속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항공 역사상 최악의 위기로 손꼽히는 팬데믹의 어려움을 이겨 나가는 과정에서도 에어아시아를 다시 선택해 준 승객이 에어아시아의 가장 큰 자산이자 소중한 존재입니다.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해 준 2만 1000여 명의 에어아시아 임직원과 누적 8억 명에 달하는 고객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신규 항공기 도입, 신규 목적지 취항 등 새로운 소식이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향후 에어아시아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스카이트랙스는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공신력 있는 기관 및 행사로, 올해 수상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기간에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2142만 명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해 선정했다.

스카이트랙스의 회장인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ord Plaisted)는 에어아시아의 15주년 연속 수상을 축하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저비용항공사 시장이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감안할 때, 에어아시아의 수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아시아 한국 지사는 이번 스카이트랙스 연속 수상을 기념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전 노선 및 좌석을 대상으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Δ인천-마닐라 9만 2,900원 Δ인천-방콕 12만 9,000원 Δ인천-코타키나발루 11만 9,000원 Δ인천-쿠알라룸푸르 13만 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티켓의 탑승 기간은 2024년 7월 3일부터 2025년 3월 20일까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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