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샤 샤르마 부사장 합류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쿠팡은 아샤 샤르마(사진) 부사장(CVP) 겸 AI 플랫폼 제품 부문 총괄이 모기업인 쿠팡Inc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인도계 미국인인 샤르마 부사장은 메타(페이스북) 프로덕트 부사장, 식료품 배송업체인 인스타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현재 MS의 AI 플랫폼인 애저(Azure)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앞서 MS는 지난달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GPT-4o’(포오)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AI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는데 샤르마 부사장도 이 프로젝트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카트 COO 재직 때는 인스타카트 앱에 생성형 AI 챗GPT를 적용한 ‘애스크 인스타카트’(Ask instacart), 대화형 검색이 가능한 ‘인스타카트 스토어프런트’(Instacart Storefront) 설루션 등 커머스와 AI를 결합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쿠팡은 샤르마 부사장이 이런 경험을 토대로 커머스와 물류, AI, 머신러닝 등을 결합한 쿠팡의 기술력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새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