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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추경호 사퇴는 민주당이 원하는 것…당원 명령은 ‘즉시 복귀‘”
뉴스종합| 2024-06-26 14:06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국회 소통관으로 들어서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후보는 26일 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원 구성 협상이 파행으로 끝난 것은 추 의원 잘못이 아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과 폭력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 의원 사퇴는 민주당이 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는 “원내대표 사퇴의사 표명은 책임을 목숨처럼 여기는 추 의원 인품으로 보아 당연한 결정”이라며 “추 의원이 즉시 복귀하는 것이 당원의 명령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총선에서 패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지금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할 때”라고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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