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허재 아들 허웅, 전 여친 고소…"결별 뒤에도 금전 협박"
뉴스종합| 2024-06-26 15:05
[허웅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31)이 전 여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MBN에 따르면 허웅 측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를 협박과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허웅은 A씨와 교제를 이어가던 중 지난 2021년 결별했다.

허웅과 결별한 A씨는 이후 3년 간 그를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변호인 측은 이 매체를 통해 "허 씨가 수 년 간 협박에 시달린 것이 맞다"며 "오늘 중으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3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0세인 허웅은 부산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다.

허웅은 부산 KCC를 2023~2024 KBL 챔피언결정전 정상으로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농구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허재 전 감독의 아들이다.

동생은 수원 kt 소닉붐의 가드 허훈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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