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제주도·남부지방 장맛비…낮 최고 32도
뉴스종합| 2024-06-27 06:11
22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거센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목요일인 27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이날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전남 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오전부터,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오후부터, 경북권 남부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전북 남동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인 2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남부, 중산간, 산지 150㎜ 이상), 전남 남해안·부산·경남 남해안 20~60㎜, 울산·경남 내륙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10㎜, 대구·경북 남부 5㎜ 안팎, 전북 남동부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8도, 인천 21.3도, 수원 17.9도, 춘천 17.7도, 강릉 23.2도, 청주 21.1도, 대전 19.5도, 전주 20.3도, 광주 20.6도, 제주 21.8도, 대구 18.3도, 부산 20.0도, 울산 17.8도, 창원 18.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으나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평년(최고 25~29도)보다 조금 높겠다.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3.0m로 예측된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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