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서 열람이 기부로 연계…2년 연속 QR 캠페인
  환경투자·인권경영 등 중장기 과제 실천 내용 반영

롯데정밀화학이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 [롯데정밀화학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롯데정밀화학의 ESG경영 중장기 과제 추진을 위해 도입한 ▷기후변화 및 수자원 리스크 관리 고도화 ▷전 과정 평가(LCA) 시스템 구축 ▷인권경영체계 ▷공급망 ESG 평가체계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또,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청정기술 도입 확대 ▷환경영향물질 저감 실적 등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열람이 ESG 실천과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져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도 2년 연속 진행한다. 올해는 QR코드 스캔 후 목표 댓글 수를 달성하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몽골 바양항가이에 묘목 450그루를 기부한다.

지난해 첫 도입 당시 해당 캠페인에는 19만9000명이 참여했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기부했고 주민 5344명에게 생계지원비, 교육물품 및 위생키트를 전달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기업이 존속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명”이라며 “지난 60년간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