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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부산에서 세계 최초 공개
뉴스종합| 2024-06-27 11:30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자동차는 내달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경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밝혔다.

부산모빌리티쇼 공식 개막일(28일)에 앞서 진행된 27일 프레스 데이에서 첫 선을 보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대비 230㎜ 길어진 전장과 15㎜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향상된 공간활용성과 거주성,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캐스퍼 일렉트릭에는 49㎾h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탑재돼 315㎞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10%에서 80%까지 단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이날 기아도 순수 전기차 라인업 ‘EV 시리즈’와 함께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콘셉트 차량 실물, 브랜드 첫 정통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의 위장막 모델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는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더 기아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차량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이날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각각 공개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3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이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랑 콜레오스’를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그룹 코리아도 이날 초고성능 쿠페인 ‘BMW 뉴 M4’와 순수 전기 SAC(스포츠액티비티쿠페) ‘BMW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컨셉트 모델 등 총 10개 모델을 선보였다.

부산=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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