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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이프헬스케어, 세종대와 곤충산업 육성한다
뉴스종합| 2024-06-27 15:56

에스라이프헬스케어(대표 오상돈)가 세종대와 곤충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202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최근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와 곤충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 관련 협약을 맺었다. 곤충을 활용한 동물사료, 기능성식품, 바이오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윤은영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곤충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또 경제성 향상을 위한 곤충오일의 추가 용도 개발의 일환으로 기능성 화장품소재와 함께 곤충의 남은 고단백 부산물을 이용해 사료도 개발했다. 이는 무지개송어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을 증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곤충 생체 내 지질함량을 높이기 위한 저가의 표준사료를 개발했으며, 그 연구 결과를 곤충학 분야 상위 4%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sects as Food and Feed’(식품이자 먹이로서의 곤충 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에스라이프와 세종대는 협약에 따라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세종대 보유기술 사업화 촉진 ▷곤충산업 전문가 양성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협력을 추진한다.

에스라이프 오상돈 대표는 “K-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이 시작됐다. 곤충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에스라이프는 화재 시 안전을 위한 경보기 ‘골든타임 SS4’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폐열에너지 보급 및 확산도 주력 사업의 하나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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