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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 인천 중구가 함께 뛰겠다”
뉴스종합| 2024-06-27 16:18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은 27일 인천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발표된데 대해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에 인천 중구가 함께 뛰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의 동력이 될 바이오 특화단지의 인천(영종-송도-남동공단) 유치를 환영한다”면서 “이를 위해 힘쓴 인천시, 정치권, 기업인, 주민 등 모든 관계 주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항공·물류, 교통·산업 인프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등 여러 방면에서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굴지의 앵커 기업들이 소재한 명실공히 바이오산업 생태계 선도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약 363만㎡ 규모의 영종 3유보지는 공항·항만 등과 인접해 수출에 유리하고 전국 각지 기업·인프라를 세계와 연결할 수 있어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이어 “이번 특화단지 유치가 2026년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둔 영종국제도시를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경제·산업 중심으로 만드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인천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인천 중구는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이 곧 한국 경제산업의 새로운 도약과도 직결되는 만큼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이번 지정으로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인허가 신속 처리(타임아웃제), 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책을 받게 된다.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바이오 글로벌 생산·협력 거점)와 송도(바이오 R&D/인력양성 거점), 남동 지역(바이오 원부자재 강소기업 육성 거점)을 연결하는 ‘바이오-트라이앵글(Bio-Triangle)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중 영종국제도시에 대해서는 3유보지 내에 글로벌 진출 거점이 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함은 물론 산업·주거·근로자 복지 시설이 포함된 정주 친화적 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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