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일 출시…케이캡 4개 제품군 갖춰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구강붕해정 25mg’(사진)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같은 25mg 정제와 같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쓰인다.

케이캡은 국내 출시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중 유일하게 구강붕해정 제형을 내놨다. 입에서 녹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을 마시기 어려운 상황의 환자, 고연령대의 환자가 복용하기 쉽다.

HK이노엔은 2022년 5월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을 출시했다. 이번엔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25mg을 내놓는다. 이에따라 ▷케이캡정 25mg ▷케이캡정 50mg ▷케이캡 구강붕해정 25mg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 등 4가지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HK이노엔 측은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을 이끄는 품목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국산 신약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 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