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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재난 방지를 위해 최선 다할 터”
뉴스종합| 2024-06-27 16:47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7일 발표된 산불·산사태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림청은 감사원 지적 내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올해 봄철 산불대책기간부터 산불감시 CCTV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증원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시 자동 인식되는 AI 감시카메라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 중에 있다.

산불진화 헬기 골든타임제도인 ‘신고접수→산불확인→출동지시→담수→현장도착→물투하까지’ 6단계를 올해 적용해 운영 중이며 올해 운영실적을 분석해 진화 헬기가 더욱 신속히 투입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게 올해 연말까지 시스템도 개선한다.

산사태취약지역 내 사방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 우선실시에 관한 사항을 올해 산사태방지분야 시행계획에 명시했고 지속적인 교육과 회의를 통해 현장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이밖에도 산사태취약지역 외에 피해가 우려되는 도심‧주택가 등은 지방자치단체에 기초자료를 제공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산사태 대피소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특히, 산사태 피해지 주변의 다중이용시설 현황을 산사태 정보시스템에 탑재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예보발령 시 시설통제 등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산림청은 “이번 감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완료 중에 있다”며 “산불과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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