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5일까지 접수
  유치부·초등부 대상
  주한 호주대사관 후원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국내에서 가장 전통있고 권위있는 영어스피치 대회가 열린다.

헤럴드미디어그룹은 ‘제53회 코리아헤럴드 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한 호주대사관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제52회 코리아헤럴드 영어스피치 대회는 코리아헤럴드의 전신인 The Korean Republic 주최로 1953년 제 1회 전국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등의 수상자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기여해왔다. 6·25전쟁 정전 직후 탄생한 코리아헤럴드는 올해 창간 71주년을 맞아, 전년보다 심도 깊은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가 제시되었다.

이번 대회 주제는 환경, 경제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이야기를 듣고 위해 ‘나의 꿈, 지구, 한호 FTA 10주년’ 등으로 선정했다. 부문별 제시된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서 창작 원고를 준비하면 된다.

대회 참가는 나이 기준에 적합한 유치부 아동 및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다음달인 7월 25일 오전 10시까지 코리아헤럴드 영어스피치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완료하면 된다.

이번 대회 예선은 온라인 심사, 결선은 오프라인 심사로 진행된다.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직접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나 카카오tv에 업로드한 후 홈페이지의 참가신청을 통해 링크와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제출하지 않는 경우 참가자는 자동으로 탈락된다.

결선은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 부문별 경합대회로 진행된다. 1차 예선에 선발된 후 최종 대회를 거쳐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를 선발하며 기타 대회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