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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14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북유럽 최고 항공사’
라이프| 2024-07-01 09:51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스카이트랙스(SKYTRAX) 2024 세계 항공 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14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핀에어는 지난 2010년 처음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 없다.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세계 항공 대상은 항공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핀에어는 운항 신뢰성 강화, 디지털 서비스 향상, 고객 선택지 다양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레 오버(Ole Orvér) 핀에어 상용 부문 수석 부사장은 “핀에어를 이용해 주신 승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14년 연속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핀에어 직원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핀에어는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핀에어 수상 모습
핀에어 A350 비행모습

지난 6월 핀에어는 2020년부터 진행한 장거리 노선용 항공기의 객실 전체 리뉴얼을 마무리했다. 핀에어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뉴얼을 마친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비롯해 신설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핀에어의 객실 리뉴얼은 영국 항공·철도·크루즈 업계 전문지인 ‘온보드 호스피탤러티(Onboard Hospitality)’ 주관 ‘올해의 기내 콘셉트’,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인 ‘아펙스(APEX) 주관 ‘최고의 기내 혁신’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인천-헬싱키를 주7회 왕복 운항하는 핀에어는 단거리 노선용 항공기 E190의 리뉴얼도 앞두고 있다.

또한 핀에어는 오는 7월 헬싱키 공항 솅겐 지역 내 신규 핀에어 라운지를 오픈한다. 신규 핀에어 라운지는 기존 라운지에 비해 150석 규모가 늘어나 최대 44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활주로 전망을 제공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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