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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429억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부동산| 2024-07-01 11:27

롯데건설은 지난달 29일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감도)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429억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 도보권으로 올림픽대로와 외부순환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500m 내에는 천호초·중, 성덕고 등 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홈플러스, 명일전통시장,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도 1km 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동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외관 설계와 독창적이고 균형잡힌 입면 디자인, 옥상 장식물부터 측벽까지 이어지는 경관 라인, 프레임 파사드로 통일감을 부여한 커뮤니티시설, 저층부의 흐름과 연계되는 고품격 대형 문주 등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조경 설계 설문 중 단지 내 산책로가 39%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단지를 에워싼 2km의 순환산책로와 다양한 테마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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