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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호우특보 대비 방재근무 실시
뉴스종합| 2024-07-01 12:09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오른쪽)이 사업장 실시간 CCTV를 보며 사업장 내 호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BMC)는 부산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공사 재난안전관리계획에 따른 방재근무 대응을 단계별로 실시해 재난 안전 대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기장군 89mm, 사하구 83.5mm, 해운대구 82mm, 금정구 80mm, 부산진구 72mm를 기록했다.

공사는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과 복구대책 수립을 위해 매년 공사 재난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공사는 지난해 BMC 경영환경에 적합하게 구축한 안전관리플랫폼(SMP)을 이번 비상근무에 적극 활용했다.

SMP 사업장 실시간 CCTV 관제 화면을 통해 사업장과 관리시설 내 호우 상황과 피해발생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사업장과 관리시설 내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 호우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다시 한번 BMC 재난안전관리계획 등 방재시스템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사업장 안전 조치와 시민 안전 보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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