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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1일까지 ‘여성기업제품 특별전’…151개 업체 참여
뉴스종합| 2024-07-01 15:04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쿠팡이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특별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여성기업제품 특별전’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이하 여경협)와 소담스퀘어 대구가 함께하는 행사다. 소담스퀘어 대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디지털전환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2021년부터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151개의 여성기업이 참여한다. 쌀 과자, 닭갈비, 젓갈 등 참여 기업이 판매하는 2100여 개의 제품을 약 1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우수 여성기업 발굴을 위한 쿠팡의 지원은 올해로 3년째다. 쿠팡은 지난 2022년 10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쿠팡은 이후 ‘착한상점’ 내에 ‘여성기업 기획전’ 카테고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여성기업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은 현재 500여 곳에 달한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쿠팡에서 여성기업제품 특별전을 열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여성기업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여성기업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에게 널리 알려지고, 또 그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여성기업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소상공인이 자유롭게 성장하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행사 기간이다.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린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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