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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4만8860대 판매…트랙스 수출 ‘쑥’ [6월 완성차 실적]
뉴스종합| 2024-07-01 16:13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밀라노 레드. 김지윤 기자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6월 한 달 동안 총 4만8860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26만9422대를 판매,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GM 한국사업장의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늘어난 총 4만6959대를 기록, 2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6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총 3만1436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월, 출시 이후 최대 해외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5월부터 2개월 연속 월 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총 1901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63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아울러 GMC 시에라의 6월 내수 판매(30대)가 전년 동월 대비 66.7% 늘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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