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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임기 후반기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교육·브랜드 향상에 노력”
뉴스종합| 2024-07-01 18:27
김병수 김포시장이 1일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포시 제공〉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병수 김포시장은 1일 김포아트홀에서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역동하는 김포 발전에 시민들과 뜻을 함께 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민선8기 출범 2년 동안 만들어온 교통과 경제를 잘 마무리짓고 후반기에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교육 및 브랜드 향상의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서울 5호선과 관련해 “오는 12일 5호선 공청회가 잡힌 것은 실질적으로 노선이 잡혔다는 것”이라며 “이제 5호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 9호선도 용역 발주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면서 “5호선 노선이 확정되면 9호선 노선도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김포-서울통합’과 관련,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할 수 있는 시점에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한 뒤 “준비는 이미 끝났고 시점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행안부와 이야기해서 내년 상반기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대해 김 시장은 “이달에 정부행정절차 끝나면 조만간 지구지정되고 절차대로 순항할 것”이라며 “지구지정은 협의 완료된 상황이고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새로운 혁신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반기에 김포숙원사업 해소에 방점을 뒀다면, 후반기는 시민 삶의 정주 조건들을 많이 바꿔나갈 것”이라며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개방하고 조성해 시민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김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로건설 부분에 대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강화고속도로 등 2개가 건설 중”이라며 “큰 도로는 김포가 준비 중에 있고 5개 읍·면 부분이 아직 부족한데 주요거점 중심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로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유치와 관련, 그는 “인하대병원 유치는 막대한 자금이 드는만큼 인하대 의지에 달렸다”며 “민간사업자의 자금이 드는 것을 시가 강제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인하대가 재원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오는 것이 우선이고 시는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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