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랑구, 교육발전 타운홀미팅 “최고 교육도시 만들겠다”
뉴스종합| 2024-07-03 08:29
서울 중랑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류경기 구청장 임기 중 교육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4 중랑교육발전 타운홀 미팅’을 2일 개최했다.[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류경기 구청장 임기 중 교육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4 중랑교육발전 타운홀 미팅’을 전날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지역 학교의 교감 선생님, 학부모 회장단,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대표단, 중랑미래교육지구 위원, 평생학습 참여자, 중랑구 학원연합회 등 교육 관련 민‧관‧학 7개 그룹이 모두 모여 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구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최고의 공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쌓는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금까지 공교육 1번지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 구의 학교교육경비 예산은 120억원으로 2018년의 38억원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 대비 교육 예산 1위다. 구는 앞으로 매년 20억원씩 증액해 2026년에는 교육 예산으로 160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구는 또한 교육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2021년 5월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에 이어 지난달 면목동에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착공해 공사 중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교육지원센터가 2개인 구는 중랑구가 유일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여러 교육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교육 발전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타운홀 미팅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소통해 중랑구를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