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첨단 복합소재 전문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
뉴스종합| 2024-07-03 11:23

코오롱그룹은 그룹 내 복합소재 관련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코오롱스페이스웍스’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항공·방산 분야 복합소재 사업을 영위하던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코오롱글로텍의 차량 경량화부품·방탄 특수소재·수소탱크 사업, 코오롱ENP의 차량용 배터리 경량화 소재 등 그룹 내 복합소재 사업을 계열사간 양수도 방식으로 일원화해 출범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다양한 소재 배합과 결합 방향성, 생산 방식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복합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키워 적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사명에는 바다, 육지, 하늘을 넘어 우주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Space)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해 내구성·강성·친환경성 등의 솔루션(Works)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아가 다양한 소재의 조합으로 단일 소재로는 불가능한 물성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미래 거주와 이동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비전도 내포하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기존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오원선 대표와 함께 ㈜코오롱 전략총괄을 담당했던 안상현 전무가 대표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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