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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빌딩 준공 “안정적 장학사업”
부동산| 2024-07-03 11:34
김진현(왼쪽부터) 전 포니정재단 이사장, 최중경 포니정재단 이사, 주선회 포니정재단 이사, 박영자 여사(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 부인),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욱 원오원건축사무소 대표가 2일 준공 기념 제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이 ‘포니정재단빌딩’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 포니정재단은 임대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가길 9(신문로2가 1-180)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은 지상 3층, 지하 1층(연면적 1097.02㎡) 규모로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말 준공 승인을 받았다.

정몽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포니정재단빌딩이 큰 어려움 없이 준공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포니정재단이 신문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성장과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니정재단은 빌딩 전체를 임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장학사업과 인문학 연구 활동 지원사업과 같은 재단 목적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층 공간을 대규모 회의나 세미나 등이 가능하도록 배치함으로써 혁신상이나 영리더상과 같은 재단 공식행사는 물론 약 20년간 이어온 인문학 분야의 다양한 인력 풀을 활용한 일반인 대상 강연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박자연 기자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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