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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높은 200명에게 비트코인 상금”
뉴스종합| 2024-07-03 11:38

두나무(대표 이석우·사진)가 비트코인을 상금으로 내걸고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를 열었다.

두나무는 3일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사전 참가 등록을 완료한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전투자대회다. 이 대회는 16일 오후 11시59분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참여 종목은 대회 기간 중 업비트에서 거래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가상자산이다.

리그는 대회 시작일인 이날을 기준으로 업비트에 보유한 원화·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구분된다. 기초자산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새우리그, 1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고래리그로 배정된다.

두나무는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200명(리그별 상위 100명)을 선정, 총 6비트코인(BTC) 규모의 상금을 차등 시상한다. 고래리그 1위의 경우 1BTC, 새우리그 1위의 경우 0.15BTC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대회 기간 중 참가자가 자신의 투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마이페이지’ 탭을 통해 실시간 투자성과(수익률, 현재 순위 등)를 볼 수 있는 ‘투자리포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리그별 상위 100위 참가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랭킹’ 탭을 통해 투자자의 매수·매도 상위 5개 가상자산, 보유자산 비중, 일별 수익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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