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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카레 공장, ‘기념관’으로 재탄생…“2028년 정식 개관”
뉴스종합| 2024-07-03 14:01
경기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오뚜기 기념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 행사에서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오뚜기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오뚜기가 3일 ‘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뚜기 기념관은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건립된다. 지하 2개층과 지상 5개층, 연면적 2만495㎡ 규모다.

기념관은 오뚜기 창업주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끈 오뚜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를 공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오뚜기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정식 개관은 2028년 1월이 목표다. 안양시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조성하는 공간”이라며 “안양시를 비롯해 국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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