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차세대 리더 키운다…‘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 출범
뉴스종합| 2024-07-03 15:43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YPP)’을 공식 출범시켰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3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YPP)’을 공식 출범시켰다.

암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리더와 전문가 등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인적 교류 증진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글로벌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20~30대 차세대 리더들과 민·관 각계 각층 리더들을 연결하는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YPP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암참 회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즈니스 이니셔티브 및 정책의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한 플랫폼 역할도 하게 된다. YPP 회원들은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다국적 기업에 재직하는 차세대 젊은 인재들을 통찰력 있는 리더로 양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암참 플랫폼 내 광범위한 네트워크는 우리 차세대 리더들에 유용한 리소스, 멘토링 및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향후 참가자들은 암참 이사회를 포함한 최고위급 경영자들로부터 직·간접적 지도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YPP 킥오프 미팅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첫 번째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매튜 리 암참 YPP 신임 의장은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진 젊은 리더들이 정말 많다”며 “YPP가 개인의 성장은 물론 커리어 개발에 촉매제 역할을 해 영 리더들이 각 분야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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