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나토, 워싱턴 정상회의 때 아태 4개국과 협력 공동문서”
뉴스종합| 2024-07-05 09:04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4개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첫 공동 문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토는 이들 인도태평양 4개국에 IP4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고 공동 문서에 IP4와의 협력 관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는 NATO에서 이들 4개국을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으로 지칭했다.

나토는 공동 문서를 통해 사이버 공격이나 가짜 정보와 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작업을 시작한다.

이는 나토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은 나토의 회원국은 아니지만, 파트너 국가로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

이에 앞서, 일본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4개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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