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세계푸드, 남해군과 업무협약…‘마늘 치아바타’ 출시
뉴스종합| 2024-07-05 09:25
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 센터에서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왼쪽부터)과 장충남 남해군청 군수가 남해 마늘 활용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신세계푸드가 남해군과 손잡고 ‘남해 마늘’ 등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신세계푸드 공병천 베이커리 본부장, 남해군 장충남 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 회사는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제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서 남해 특산물인 마늘을 원재료로 한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11일부터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 마늘을 주 원료로 적용한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 러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신세계푸드의 ‘마늘 버터 소스’를 발라 이와 어울리는 치즈, 식물성 다짐육(민스)등의 토핑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 ‘남해 마늘 크룽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 ‘남해 마늘 치킨 & 베이컨 피자’를 각각 출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 특산물과 고유 문화를 활용한 상품들을 소비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남해군 MOU를 통해 남해의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채널 확대로 유통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