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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치킨도 한식…전 세계에 BBQ 알릴 것”
뉴스종합| 2024-07-05 10:03
지난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국제경영학회 ‘AIB 2024 Seoul’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제너시스 BBQ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윤홍근 BBQ 회장이 “한국의 맛으로,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의 브랜드가 만드는 음식이 한식”이라며 K-치킨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 4일 국제경영학회(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AIB) ‘AIB 2024 Seoul’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이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음식만 한식이라는 정의는 변화했다”며 “K-푸드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지금까지의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 80억 인류가 BBQ치킨을 맛보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BBQ는 K-푸드를 대표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제경영학회의 특별 초청을 받았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World Changer BBQ, A Case of Global Business Innovation(세계를 바꾸는 BBQ,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사례)’이라는 주제로 BBQ의 글로벌 현황 및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윤 회장은 첫 해외 진출 당시 전략적으로 중국, 미국 등 지역별 중점 국가를 우선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확장해 매장별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중남미, 동남아, 대만 시장 등 국가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진출 노하우에 대해 다뤘다.

한편, BBQ는 2003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50개 주 중 29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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