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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회장, 현대그린푸드 주식 전량 부인·자식에 증여
뉴스종합| 2024-07-05 18:27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자신이 가진 현대그린푸드 주식 전량(12.67%, 429만3097주)을 부인과 자녀, 조카들에게 증여했다.

현대그린푸드는 5일 정지선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2.67% 가운데 2.92%씩을 부인과 아들, 딸에게 동일하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정 회장은 또 동생인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세 아들에게도 현대그린푸드 지분 1.3%씩을 똑같이 증여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증여에 대해 “정지선 회장 보유 개인 재산에 대한 단순 증여로 알고 있다”며 “이미 단일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한 상황에서 이뤄진 증여인데다, 지주회사가 아닌 계열사 지분 증여란 점에서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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