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러질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모집인원이 기존보다 늘어난 가운데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 건물에 의대 입시 홍보문이 붙어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서울시교육청이 2025년 대입 수시모집을 대비하는 진학지도 설명회와 1:1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7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진로진학부는 '쎈(SEN) 진학 나침판과 함께하는 2025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를 13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5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전형, 논술전형 등 수시모집의 방향과 대비 방법 등을 알려준다.

의학계열, 예체능계열, 특성화고특별전형 등 다양한 진로지도 전략을 담은 교사 대상 진학지도 동영상 9종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19일 공개된다.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서울 소재 고교 수험생 1천792명을 대상으로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성북구청과 동작구청에서 마련한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1:1로 만나 희망 대학 및 학과 등을 고려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시 상담 사전 예약은 17∼25일 상담 예약 누리집(http://sangdam.jinhak.or.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이 1507명 늘고, 첨단학과 인원 또한 1145명이 증원돼 입시계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맞춤형 상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