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루 만에 ‘연 12%’ 주는 초단기투자, ‘크플’서 플랫폼이용료도 ‘면제’
뉴스종합| 2024-07-08 09:51
[PFCT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B2C 플랫폼 ‘크플’에서 판매 중인 ‘초단기투자(카드매출선정산 채권투자)’ 상품의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을 500호까지 확대한다. 현재 일 평균 10억원, 최대 20억원 규모로 매일 투자 상품이 공급되는 것에 따라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이 추가로 적용되는 투자 상품 규모는 약 2000억원에 이른다.

PFCT는 초단기 투자 상품 출시 후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투자 행렬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용료 면제 상품 확대를 결정했다. 실제 지난 4월 11일 1호 상품 판매가 개시된 이래 매일 3개월 간 소위 ‘1분컷’으로 투자 모집이 마감되고 있다.

크플에서 판매 중인 초단기투자는 단 하루만 투자해도 연 12%(세전)의 높은 이자율을 챙길 수 있어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의 열띤 투자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물건을 구입하러 달려가는 것)이 이어지는 상품이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개념인 ‘시간’과 ‘수익’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인 만큼, 온투금융투자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법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우량 중소상공인의 전날 확정된 매출에 기반한 우량 채권인 만큼 리스크가 현저히 낮은 데 반해 최대 3일마다 원리금을 되찾으면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3배 이상의 넉넉한 수익을 쌓아 투자 대기 자금을 초단기-고수익으로 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7일 기준 초단기 투자 상품 모집은 총 147호까지 완료됐다. 누적 투자금은 650억원 이상으로 이 중 약 75%에 해당하는 488억원 가량이 법인 투자금이다. 법인 투자자들이 연일 몰리자 PFCT는 투자 상품 공급 확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한 달 전부터는 상품 공급량을 일 평균 10억원까지 증액하는 등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대해왔다.

이 같은 상황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많은 법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자금 운용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을 운용하는 법인 투자자의 경우 초단기투자상품의 환금성이 좋아 용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을 묻어두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투자 경험이 전무하더라도 은행의 파킹통장 상품처럼 하루만 돈을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투자는 어렵지만 초단기채권은 재밌다’는 쏠쏠한 투자 경험을 체득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 나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PFCT의 초단기 투자 상품은 요즘 돈 버는 법을 제공하는 투자-대출 관리앱 ‘크플’에서 투자할 수 있다. 특히 투자 오픈 알림 및 장바구니 기능을 통해 초단기 투자 상품 판매 개시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미리 담아둔 상품에 발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건우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의 온투금융사업총괄 상무는 “초단기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번개처럼 빠르게 돌아오는 투자 수익의 맛에 중독된다.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와 같은 후기를 전하고 있다”면서 “초단기투자 상품이 투자처를 고민하던 많은 분들께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이번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을 유용하게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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