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성병 인지했음에도 성관계"…성병 옮긴 K리그 현역 선수 송치
뉴스종합| 2024-07-09 11:31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K리그 소속 현역 축구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30대 남성 A씨를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 본인이 성병에 감염된 상태라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A씨에게 범행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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