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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아이자오 지역의 첫 생태 조사 결과 담은 다큐멘터리 공개돼
PR Newswire| 2024-07-09 15:10

-- 제목은 '런아이자오: 난사군도의 눈물'

베이징 2024년 7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차이나 미디어 그룹 보이스 오브 더 사우스 차이나 씨(China Media Group Voice of the South China Sea)가 8일 아름다운 경관과 돌고래 개체수로 유명한 지역인 런아이자오(Ren 'ai Jiao) 지역의 생태 조사 결과를 다룬 첫 번째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런아이자오: 난사군도의 눈물(Ren'ai Jiao: Teardrop of the Nansha Islands)'이다.

The poster of The First Ren 'ai Jiao ecological survey documentary:
The poster of The First Ren 'ai Jiao ecological survey documentary: "Ren 'ai Jiao: Teardrop of the Nansha Islands"

중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해양 생태 조사팀은 지난 4월 두 달간의 일정으로 난사군도의 런아이자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7월 8일 남중국해생태센터(South China Sea Ecology Center)와 중국 천연자원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산하 남중국해개발연구소(South China Sea Development Research Institute)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런아이자오의 산호초 생태계가 입은 피해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좌초 후 부패한 선박과 이와 관련된 인간 활동이 런아이자오의 산호초 생태계에 지속적이고 누적적인 피해를 입힌 것으로 분석됐다.

다큐멘터리 '런아이자오: 난사군도의 눈물'에는 원격 감지 이미지 수집과 현장 조사에 참여한 과학자와 팀원들의 인터뷰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런아이자오 산호초 생태계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 좌초된 선박의 모습을 HD 실사 이미지와 3D 애니메이션으로 복원한 뒤 이곳 산호초 생태계가 파괴된 주요 원인을 분석했다.

시청자들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산호초 지역의 바닷물 속 중금속, 기름, 활성 인산염이 과거 기록보다 훨씬 더 높게 나타나고, 산호초 지역의 거대 심해저 무척추동물의 개체군 구조가 불균형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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