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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냐?”…35세男의 동안 비법, ‘이것’은 피했다
라이프| 2024-07-09 20:46
브랜든 마일스 메이.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10대 소년 같은 얼굴을 가진 35세 남성이 동안을 유지하는 비법을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동안 주인공은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인 미국인 남성 브랜든 마일스 메이다.

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출신인 그는 항상 햇빛을 피하고 알코올을 멀리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밖에 나갈 때는 옷으로 피부를 가린다. 특히 평생 단 한 방울의 술도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제 나이는 15세에서 19세 사이 정도로, 공항에 갈 때마다 보안 요원들이 제 나이를 물어보고, 두번씩 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선한 과일과 식물성 식품, 생선으로 이뤄진 식단이 10년 전과 다름없이 젊다는 느낌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어려 보이는 외모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단 한번도 미용관련 시술을 받은 적 없다는 그는 13살 때부터 피부 관리를 시작했고,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려 애써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 때부터 장수와 노화방지, 영양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15살때 식단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고, 19살때는 설탕과 곡물(정제곡물), 탄수화물 섭취를 끊었다. 지금은 유기농 음식과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을 주로 먹는다.

그는 "건강한 식단과 알코올을 멀리하고 태양 노출을 피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효과는 크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와 같은 베리류를 섭취하고, 오메가3가 풍부한 정어리 등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과 유기농 과일, 채소를 먹는 것이 동안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또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한다고 조언했다. 과도한 운동은 몸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몸을 늙게 만들 수 있기때문이다.

그는 걷기와 요가, 약간의 근력운동 등을 즐겨한다.

그는 이 같은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영원히 살려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오랜 기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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