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1급 청정 계곡수’로 물놀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공기업 강원랜드가 정선 고원지대 청정 1급 계곡수로 운영하는 물놀이 테마파크 하이원워터월드는 야외 파도풀을 조기 오픈해 고객 맞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해발 800m쯤에 있는 하이원워터월드의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는 국내 최대 파고 3m의 인공 파도를 일으키며, 백두대간 1급 청정 계곡수를 사용한다.
하이원은 올해 패들보트, 물대포, VR 스노클링 등 풍성한 신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하이원워터월드 파도풀 |
새롭게 설치된 물대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져 마치 여름 축제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오는 1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야외 파도풀에서는 해양스포츠인 패들보트를 즐길 수 있다. 패들보트는 작은배 형태로, 평평한 모양의 패들보드와는 다르다.
VR 스노클링은 바닥과 벽면이 모두 투명한 아크릴로 만들어진 ‘글래스풀’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구조본부와 교신하며 바다 속 동물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고래구조대’, 스카이다이빙을 물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버’ 등 총 5개 테마가 준비돼 있다.
VR 스노클링은 장비 착용 및 사전 안전교육을 마친 뒤 안전요원의 관리 하에 진행되며, 올해 첫선을 보이는 만큼 내달 25일까지는 기존 가격에서 25%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원리조트 내 마운틴 광장에서는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미니워터밤’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1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일 3회 물대포 퍼포먼스와 미니풀장, 그늘막과 푹신한 의자가 준비돼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빈백존, 먹거리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신규 콘텐츠 마련,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고원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는 하이원워터월드에서 즐거운 추억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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