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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외국인 투자자금, 주식·채권시장에 24.5억불 순유입
뉴스종합| 2024-07-10 13:43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식 거래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우리나라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20억달러 이상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4억5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작년 11월 이후 8개월째 기조가 유지됐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투자 자금 순유입액이 각 20억9000만달러, 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식은 8개월 연속, 채권은 3개월 연속 투자자금이 순유입됐다.

아울러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6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bp 올랐다.

6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3.5원, 0.26%로, 전월(6.1원·0.45%)보다 변동성이 축소됐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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