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폭염이 기승을 부린 11일 강원 평창군 방림면 운교 1리 계촌마을에서 고랭지 여름 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금요일인 12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권, 울산·경남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경상권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내륙 5∼60㎜, 나머지 지역 5∼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0도, 인천 22.1도, 수원 21.0도, 춘천 22.4도, 강릉 24.7도, 청주 23.2도, 대전 22.4도, 전주 22.5도, 광주 22.5도, 제주 22.8도, 대구 22.6도, 부산 21.4도, 울산 21.0도, 창원 2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북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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