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속보] 美 FBI “트럼프 암살미수범 신원·동기 확인 중”
뉴스종합| 2024-07-14 13:4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울려퍼지자 연단에서 몸을 숙였다가 귓가에 피를 흘리며 대피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몇 분 전에 소총을 들고 건물 꼭대기로 기어 올라가는 남성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장 밖에 있던 그레그 스미스는 이날 영국 BBC 방송에 트럼프 전 대통령 연설 시작 후 5분쯤 지나서 총을 든 남성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옆에 약 15m 떨어진 건물의 지붕 위로 곰처럼 기어올라가는 남자를 봤다”며 “그는 소총을 들고 있었다. 소총이란 걸 분명히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미수범에 대한 신원과 동기를 아직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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