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봉사자 60명 참여…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아트워크도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쓰담필터 캠페인(사진)’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째 펼치는 캠페인은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진행하는 ‘쓰담서울: 시즌4’ 일환이다. 도심 속 빗물받이를 청소해 침수 피해를 줄이고, 올바른 쓰레기 처리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키웠다. 활동 지역도 서울 전역으로 확장했다. 인지도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썼다.

참여 열기도 뜨겁다. 올해 지원율은 3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기수 재참가율은 25%에 달했다. 경쟁을 뚫고 선발된 60명의 시민 크루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봉사에 나선다.

지난 14일에는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을 알린 줄리안 퀸타르트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가 참여해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를 주제로 강연도 펼쳤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장마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재단과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전개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후와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