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서 ‘그랑 클레오스’ 양산…“올 가을 고객 인도”
뉴스종합| 2024-07-16 09:18
르노코리아는 지난 15일 부산공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르노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15일 부산공장에서 올가을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D(중형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르노코리아는 200여 개 국내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하는 신차가 부산 협력업체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하는 등 우수한 안정성을 갖췄다.

아울러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이러한 서비스들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5G 데이터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핫스팟 설정으로 차량에서 다양한 전자제품을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으며, 실시간 TMAP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를 기본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64㎾h의 동급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르노 성수, 스타필드수원점, 수원사업소, 부산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에서 전시 중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