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행복얼라이언스, SK이노·울산항만공사와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 지원
뉴스종합| 2024-07-17 09:19
박정원(왼쪽 두 번째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김두겸 울산시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등이 16일 울산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가 세운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울산시 결식우려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1만여 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돌봄 부재나 경제적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인 울산CLX와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16일 울산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 200명을 발굴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시락을 위한 재원은 울산CLX와 울산항만공사가 각각 6000만원, 2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을 기부해 마련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탁금 관리와 운영 전반을,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성장기 아이의 영양을 고려한 밑반찬 제조와 배송을 맡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인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 지자체, 지역사회가 결식우려아동 안전망 구축에 관심을 갖고 뜻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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