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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의 팀’ 프랑크푸르트 구장에 금호타이어 앰블럼 새겨진다
뉴스종합| 2024-07-18 09:50
정일택(오른쪽부터)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과 악셀 헬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 회장이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독일의 명문축구 구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Eintracht Frankfurt)’와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프랑크푸르트 구단 홈경기장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 이강승 유럽본부 전무, 조만식 연구개발본부 전무와 악셀 헬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 회장, 아르프리드 렘멜 영업&마케팅 이사, 줄리아 프링크 전략 파트너 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2027시즌까지 3년 동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공식 후원한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120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으로 지난 2021/22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에서 42년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쉽으로 자동차 강국인 독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간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홈경기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 외에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 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 및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되면서다. 구단과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두터운 글로벌 팬 층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시장에서 연평균 20%이상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년대비 약 44%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전략이 유효했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명문구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악셀 헬만 회장도 “금호타이어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새로운 파트너로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모두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AC밀란 뿐만 아니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를 강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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