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앱 버터얌 1000여명 활동
  광고주와 연결...기업 비용 절감

롯데이노베이트가 푸드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요리 애플리케이션 버터얌에 크리에이터 연계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버터얌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업과 크리에이터 마케팅 서비스 ‘버터얌 애즈(ButterYum Ads·사진)’는 기업과 푸드 크리에이터를 서로 연결,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광고주는 버터얌을 통해 검증된 크리에이터를 소개 받을 수 있다. 운영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들어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결과 레포트도 제공한다. 또한 제공 받은 레시피 등을 다른 콘텐츠에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해 기업의 한정된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두영 대표

버터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신규 서비스 ‘버터얌 애즈’에 지원 가능하다. 크리에이터가 신규 연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얌테이스터’로 전환이 필요하다.

전환을 위한 방법은 버터얌 앱 상의 해단 메뉴에 있는 Yum피드에서 캠페인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지원 배너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다. ‘얌테이스터’로 전환이 된 크리에이터는 버터얌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연결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지원한 해당 서비스에 선발되면 요리 콘텐츠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인플루언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주목받지 못했던 자신만의 레시피를 광고주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알릴 수도 있다.

현재 버터얌에서는 10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2만개 이상의 요리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 중이다. 참여 인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버터얌은 이번 신규 비즈니스 모델인 ‘버터얌 애즈’ 론칭과 함께 소개 홈페이지 ‘버터얌 비즈’도 선보였다. 이 곳에서는 버터얌 애즈의 주요 기능과 얌테이스터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버터얌 관계자는 “이번 신규 비즈니스 모델인 버터얌 애즈를 통해 요리를 취미로 하는 초보 푸드 크리에이터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버터얌 애즈는 향후 전문 푸드 크리에이터와도 협업을 진행하는 등 연결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푸드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