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행 전면 통제
뉴스종합| 2024-07-18 15:04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잠수교 북단에서 경찰이 보행을 통제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서울시는 중부지방에 쏟아진 비로 한강 상류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남에 따라 18일 오후 2시 15분부터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은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제한된 상태였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를 넘어서면 보행자 통행부터 제한하고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도 중단한다.

팔당댐은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초당 8500t 이상의 물을 방류하면서 한강 수위가 빠르게 올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이 교통 통제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이동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요청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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