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효성티앤에스, ‘삼성’ 출신 최방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
뉴스종합| 2024-07-18 15:07
최방섭 효성티앤에스 신임 대표이사. [효성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효성티앤에스는 18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방섭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19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최 대표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 후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개발,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쳤다. 2022년에는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의 글로벌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최 대표가 유럽 영업총괄을 맡을 당시 삼성전자는 유럽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장과 MX 전략마케팅실장 역임 당시에는 전세계 삼성 스마트폰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했다.

효성티앤에스는 최 신임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효성티앤에스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 증진을 통한 역량강화 및 고객 목소리(VOC) 기반의 혁신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ATM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페이먼트(Payment)리더로 고객들의 일상 속 경험과 가치를 혁신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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