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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기장군 직원들 '한 목소리'
뉴스종합| 2024-07-18 16:20
18일 부산 기장군청사에서 군 직원들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기장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부산 기장군 직원들도 한 목소리를 냈다.

기장군은 18일 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KTX-이음 정차역 유치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점심 시간대를 활용해 군청사에서 진행됐다. KTX-이음(청량리역~부전역) 정차역 기장군 유치를 열망하는 전 군민의 염원에 군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이동성 기장군 부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장 등 간부공무원과 본청소속 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청사 로비에서 이음역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제창과 플래시몹을 연출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를 촉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부·울·경의 중추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나아가 오시리아관광단지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KTX-이음 기장군 정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지난 2022년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범군민 14만1000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하는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유치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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